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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역에 호우경보…시간당 40㎜ 강한 장맛비

등록 2019.07.26 09: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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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이병희 기자 = 26일 경기 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경기 지역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됐으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40㎜ 안팎의 매우 강한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9시 현재 누적강수량은 동두천 101.5㎜, 파주 90.5㎜, 이천 66㎜, 안성 67㎜, 오산 70.5㎜, 이천 64.5㎜, 용인 61㎜ 등이다.

기상청은 장맛비는 28일까지 이어지며, 대기 불안정으로 이날 오후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로 인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 계곡이나 하천이 갑자기 불어 범람 가능성도 있으니 야영객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하천 주변의 차량도 침수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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