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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복지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등록 2019.08.16 14: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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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함께 복지네트워크 이용…촘촘한 복지실현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전경. 2019.07.26.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서울 양천구청 전경. 2019.07.26. (사진=양천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현장 중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단전이나 단수, 건강보험료 등 14개 기관 27종 체납정보를 분석한 위기가구 추정명단을 보건복지부로부터 행복e음시스템을 통해 통보받으면 대상자 전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실시한다. 올해 구는 1256건 명단을 통보받아 286명 위기가구를 발굴해 670건 민간서비스를 연계했다.
 
구는 관내 아파트관리사무소와 협의해 아파트관리비가 체납된 위기가구를 발굴한다.

구는 자체적으로 50세 이상 1인 가구와 80세 이상 노인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2016년부터 50세 이상 1인 전입가구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동네주무관, 복지통반장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1450세대를 조사해 140건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이를 통해 구는 수급자 선정 등 공적지원 116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지원 등 민간지원 33건, 사례관리 8건 등 성과를 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보거나 의심이 된다면 동주민센터 등으로 연락해 달라"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복지사각지대 신고 방법을 안내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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