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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말말말]"동양대 표창장이 뭐 필요하나" "국민학생이냐"

등록 2019.09.07 00:34:26수정 2019.09.07 00: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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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 질의를 들으며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9.09.06.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가 의원 질의를 들으며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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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6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나온 주요 발언

○…"고려대 학생이 유학을 가든지 대학원을 가든지, 동양대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느냐" =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 후보의 동양대 표창 위조 의혹 제기에 반박하며.

○…"그것은 컴퓨터 전문가에게 물어보면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의 단국대 논문 투고 워드 파일 작성자가 '조국'으로 나와있는 이유를 캐묻자 조 후보자가 소프트웨어 문제라고 반박하며.
  
○…"입학은 성적순이 아니고 '아빠순' = 이은재 의원이 조 후보자 부부의 자녀 스펙관리를 지적하며. 

○…"이렇게 민심이 널뛰고 있지만 조 후보자 인지도는 최고로 높아져간다. 대권후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이 질의 중 대권 후보관련 돌발 질문.

○…"저희 아이가 지방에 있는 시골학교에 다닌다. 제가 논산 건양대학교, 금산 중부대학교, 지방대 좋다고 자랑하고 다닌다" = 김종민 의원이 '동양대 표창장이 뭐가 필요하겠느냐'고 발언으로 '서울대 나오신 분께서 사고쳤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이에 대한 반론.

○…"표창원은 깡패냐" = 증인으로 출석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심문 시간에 표창원 의원이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몰아세우자 이에 대한 김진태 한국당 의원의 대답.

○…"장제원 한국당 의원도 사학을 하지 않나" = 김종민 의원이 김 이사에게 '대한민국 사학하는 분들이 다 그렇게 사기를 치지 않는다'고 발언하기에 앞서 장 의원에게 한 발언.

○…"제 집안이 뭘 하느냐를 들고 나와 자신의 이익을 보려고 저런 저열하고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태도 취해" = 김종민 의원의 '사학' 발언에 분노한 장제원 의원의 항의성 발언.

○…"동성혼을 법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우리나라 상황에서 이르다" = 박지원 무소속 의원의 동성혼 의견을 묻자 조 후보자의 답변.

○…"명예교육학 박사라고 문제를 제기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봤더니 단국대학교 명예박사" = 김종민 의원이 동양대 최성해 총장이 명예박사라고 주장하다 보좌진이 교육학 박사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전달한 뒤 정정한 발언.

○…"국민학생보다 못한 진행" = 법사위원장인 여상규 의원이 후보자와 청문위원들의 발언을 막자 민주당 의원들의 항의 발언.

○…"침대에 누워서 먹기만 했더니 돼지가 되고 있다? 이걸 진단서 대용으로?" = 김도읍 의원이 조 후보자가 딸의 병원 진단서 대신 제출한 딸의 페이스북 캡처 자료를 보고 분개하며.

○…"이봐요! 원칙대로 하는 것을 비난합니까!" = 민주당 이철희 의원과 여상규 위원장이 조국 후보자의 답변시간을 놓고 논쟁을 벌이던 중 여 위원장의 한 마디.

○…"뭐가 불공정해!"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 후보자 딸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기간 2주 동안의 출입 기록 자료 요구를 여 위원장이 거들자 반박하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여 위원장이 내뱉은 말.

○…"그건 후보 사정이죠" = 딸의 KIST 출입 기록 관련 자료를 제출하라는 요청에 조 후보가 가져올 수 없다고 이유를 대자 여 위원장의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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