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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시내버스 범시민 대책위 출범

등록 2019.09.08 13: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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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단체 및 개인 참여…"시내버스 개혁 앞장"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시내버스 대책위가 출범했다.

【진주=뉴시스】 경남 진주 시내버스 대책위가 출범했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지역 시내버스 범시민 대책위원회(시내버스 대책위)가 출범했다.

진주 시내버스 대책위는 칠암동 '모두의 아지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시내버스 대책위는 지난달 12일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개인에게 시내버스 대책위 구성을 위한 공개적인 제안서를 보내면서 발족했다.

대책위는 진주참여연대를 비롯한 진주환경운동연합, 지역재생연구소 등 15개 단체와 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내버스 대책위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와 의견을 모아 진주시의회와 진주시가 합리적인 시내버스 제도를 만들고 시행하도록 촉구하고 중재하는 역할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대책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합리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내버스 회사에 대한 재정지원 및 안전운행에 대한 조례제정 ▲시내버스 준공영제 등 제도개선 모색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투명성 제고 ▲기타 진주시 시내브서의 공공성 및 편의성 강화를 위한 방안모색 등을 과제로 선정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출범식을 계기로 진주지역 시내버스 개혁을 위한 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이다"며 "진주시는 이번에 시내버스 25대 증차를 위한 추경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있어 다시 주요한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지난 2017년 6월 노선개편을 하면서 11대의 버스를 감차했다"며 "그런데 오는 11월부터25대 증차는 시에서 운행되고 있는 238대의 10%가 넘는 규모로 정작 감차가 필요한데 증차를 하는 것은 모순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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