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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집단폭행한 중학생 엄중처벌" 靑 국민청원 20만 돌파

등록 2019.09.24 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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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당한 피해자 인권 몰락시킨 것 깨우치게 해야"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경기 수원 노래방에서 중학생들이 초등학생을 집단 폭행한 사건과 관련해 엄중 처벌을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글이 24일 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23일 '06년생 집단 폭행 사건' 제목으로 올라온 청원 글은 하루 만에 청와대나 정부 측의 답변 기준인 20만명을 넘어섰다.

최초 청원자는 "이 학생들은 필히 엄중 처벌해 법의 무서움과 사람의 인권을 박탈시키면 어떤 죄가 성립돼 본인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어지는지 깨우치게 해야 한다"며 "폭행당한 피해자 여학생의 인권을 몰락시킨 것을 깨우치게 해야 한다"고 적었다.

경기 수원의 노래방에서 여자 초등학생 1명을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 여중생 7명은 모두 경찰에 검거돼 전날 소년분류심사원으로 넘겨졌다.

중학생인 이들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에 해당해 형사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는다. 일반 형사사건과 달리 소년보호사건으로 분류돼 검찰이 아닌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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