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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한다

등록 2019.10.10 0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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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는 전자상거래(e-cammerical)의 기술발전 및 관련 산업의 급성장에 따른 기술기반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전자상거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우리나라의 전자상거래 수출입 금액이 일반 수출입보다 3배 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전자상거래산업에 글로벌 유니콘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인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진출하는 추세를 감안해 전자상거래 산업 생태계 구축 및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굴키로 한 것이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략으로 창업전문기관을 통한 초기 전자상거래 관련 스타트업 80개사 육성 및 가상·증강현실과 같은 기술기반 스타트업 20개사 지원을 통해 선도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기 스타트업(B2C)이 전자상거래 수출 경쟁력을 위해 도시의 폐공간 등을 활용해 상품의 적재·집하·포장·배송까지 일괄 처리하는 공동 창업시설 및 집하장을 구축하고, 전자상거래 품목별 수출실적이 가장 높은 화장품·패션 등 생활용품 제조 창업기업의 아마존·알리바바 등 글로벌 유통망 진출을 지원하고 패션·뷰티 등 생활양식 분야에 4차 산업기술(AI, IOT, VR·AR)을 융합해 새로운 고객 수요를 만드는 스타일 테크 산업도 지원한다.

 또 지난해 7월 중국 내 국가급 전자상거래 종합시범지구로 지정된 산둥성 등과 ‘한-중 전자상거래 협력대회’ 공동개최 및 경제교류 협력 업무협약과 투자를 유치해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 사업은 정부에서도 전자상거래 기업을 혁신성장 분야로 지정, 정책자금을 우선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우수 전자상거래 스타트업을 대표 창업기업으로 지정,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4차 산업기술을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글로벌 전자상거래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소매업의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전자상거래 산업의 기술생태계를 조성해 부산의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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