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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어촌민속관 ‘바다의 보석, 나전칠기’ 기획전

등록 2019.10.14 09: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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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에서 특별기획전 ‘바다의 보석, 나전칠기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2019.10.14. (사진 = 부산어촌민속관 제공) 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허상천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에서 특별기획전 ‘바다의 보석, 나전칠기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2019.10.14. (사진 = 부산어촌민속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시 해양자연사박물관은 1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북구 화명동에 위치한 부산어촌민속관에서 특별기획전 ‘바다의 보석, 나전칠기로 빛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나전칠기가 우리나라 최초 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로 지정되면서 첫 기능 보유자로 인정받은 일사 김봉룡 선생의 작품과 현재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나전칠기 전통을 이어오는 장인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삼면이 바다인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해양생물들을 이용해 독특하게 나전의 전통을 이어온 한국 나전칠기 공예품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느껴보고, 나전칠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부 ‘한국 나전칠기의 역사, 천년을 이어온 빛’에서 우리나라 나전칠기 발달의 기반과 근현대 나전칠기 장인 작품을 통해 나전 표현기법을 알아보고 ▲2부 ‘조개껍질의 기적 자개, 영롱한 바다빛을 품다’에서는 나전칠기의 재료인 칠과 자개, 바다빛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또 ▲3부 ‘전통의 현대적 계승’에서는 통영의 현대 나전칠기 장인,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부산어촌민속관 관계자는 “바닷속 조개껍질이 옻칠과 만나 한국의 독자적인 공예예술품으로 탄생하기까지 지나온 과정과 바다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나전칠공예와 나아가 우리 전통공예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해양자연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박물관 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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