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조국 검찰개혁 성공시켰다…사퇴 결정 존중"
"조국 해명에도 국민은 용납 안 해…저도 정중한 사과 말씀 올려"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박지원 무소속(대안신당) 의원. 2019.10.04. [email protected]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에 방점을 찍고 저는 지금까지 조국 장관의 임명에 대해 청문회 등 모든 언론 인터뷰에 출연 지지 옹호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문재인 대통령은 개혁을 위해 조 장관을 임명한다 ▲제기된 의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 ▲최종적으로 민심을 보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민은 그의 여러 의혹 해명에도 그를 용납하지 않았다. 조 장관의 개혁에 대한 사명감과 대통령님을 위한 사퇴 결정을 존중하다"며 "저도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검찰 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장관직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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