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홍 주무관, 울산 중구청 직원 중 드론 자격증 첫 취득

등록 2019.10.22 16:58: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청 소속 한 직원이 직원들 가운데 처음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진은 사연의 주인공인 중구청 주민자치국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시설8급 이재홍 주무관. 2019.10.22 (사진=울산 중구 제공)photo@newsis.com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청 소속 한 직원이 직원들 가운데 처음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사진은 사연의 주인공인 중구청 주민자치국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시설8급 이재홍 주무관. 2019.10.22 (사진=울산 중구 제공)[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울산시 중구는 구청 소속 한 직원이 직원들 가운데 처음으로 드론 조종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주인공은 중구청 주민자치국 민원지적과에 근무하는 시설8급 이재홍 주무관(31)이다.

중구에 따르면 이 주무관은 지난 17일 한국교통안전공단(TS)에서 실시한 초경량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초경량 비행장치 조종자격 취득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교육기관을 통해 20시간 이상의 비행 경력을 인정받고, 항공법규·항공기상 등 관련법령과 운영규정에 대한 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이 주무관은 항공측량장비인 드론을 활용해 공공 분야의 다양한 업무수요에 대응하고 항공촬영 수요부서와의 협업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자격증 취득에 나섰다.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 주무관은 전문교육기관을 3주간 방문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이수했고 실기시험을 위해 비행연습을 꾸준히 진행했다.

현재 지적공부자료정비와 지적재조사사업을 담당하는 이 주무관은 자격증 취득으로 드론을 활용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 각종 사업지구 현황 파악, 토지보상 현장 조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고성(경남)=뉴시스】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오는 26일 2019 국제 PAV(개인용 비행체) 기술경연대회 및 고성 드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9.10.22.(사진=고성군 제공) photo@newsis.com

【고성(경남)=뉴시스】경남 고성군 동해면 내곡리 드론전용 비행시험장에서 오는 26일 2019 국제 PAV(개인용 비행체) 기술경연대회 및 고성 드론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2019.10.22.(사진=고성군 제공) [email protected]

드론을 활용하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의 진행시점 항공영상을 확보하거나 경계 조정시 원활한 수행이 가능하고 신뢰도 있는 지적재조사 측량성과를 제시할 수 있다.

아울러 분할, 등록전환 등의 지적측량 성과검사시 분할경계선 등을 항공영상과 비교할 수 있어 정밀한 성과검사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드론 자격증이 있으면 관광지 촬영, 재개발지역 역사참조 정사영상지도 제작, 각종 공사 공정율 확인, 국·공유 재산 점유현황 파악 등 실시간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각 부서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중구는 이 주무관이 취득한 드론 자격증을 업무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내년에 예산을 들여 드론을 구입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전문적인 드론 운용으로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의 영상 촬영은 물론 공간정보와 항공영상의 융합 활용으로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주무관은 토지정보업무 역량강화와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울산시가 지난 10~11일 개최한 2019년 제16회 토지정보업무연찬회에서 '사물인터넷(IoT)기반 지적기준점 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