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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문 열어

등록 2019.11.19 17: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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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동안치매센터 개소.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동안치매센터 개소.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19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12명의 전문인력 배치와 함께 프로그램실, 치매환자 쉼터, 환자가족을 위한 카페 등 시설을 갖췄다.

또 고혈압·당뇨 예방과 출산준비 등을 지원할 ‘우리동네 작은보건소’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경기 서남부권 유일의 단독 건물로, 치매 진단부터 돌봄까지 체계적 통합서비스가 진행된다.

아울러 낮시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억모음교실’, 인지훈련을 교육하는 ‘기억키움교실’, 인지훈련기회를 제공하는 ‘기억배움교실’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치매선별 및 진단검사, 배회노인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 가족모임 등도 진행된다.

연면적  891㎡의 지상3층 건물로 15억2000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 됐다. 구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 사업중 하나로 지난 5월 공사에 착공했다. 치매안심센터 4층 옥상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최 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시장은 “지난 4월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이번에 동안센터를 개소, 치매 예방과 진단에 새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며 “개소하기까지 애써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치매환자는 약 75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안양시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7700여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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