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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인생선배' 대학생이 직접 나선다

등록 2019.11.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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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세 대상 후기청소년 상담 콘텐츠 추가

진로·직업과 데이트폭력 등 고민해결 가능해

[서울=뉴시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내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9~24세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내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19~24세 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상담서비스인 '솔로봇상담'에 후기청소년을 위한 콘텐츠를 추가했다고 27일 밝혔다.

후기청소년은 19~24세의 청소년을 뜻한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측은 "후기청소년들은 중·고등학교 시기에 능력, 흥미, 적성 등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채 대학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 대학에 입학한 후 비로소 진로에 관한 고민으로 혼란을 겪게 된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지난 7월부터 고려대학교 교수학습개발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상담 콘텐츠를 만들어왔다.

후기청소년 상담에서는 진로·직업 선택과 함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데이트폭력 영역이 추가돼 필요한 청소년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기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은 "우리나라 후기청소년은 사회가 복잡해지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하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된다"며 "앞으로 세분화된 영역별로 맞춤형 상담개입을 할 수 있도록 상담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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