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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아파트서 불…10대 여아 연기 마셔 병원 이송

등록 2024.05.04 10:07:22수정 2024.05.04 1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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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옥련동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인천 연수구 옥련동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발생한 화재 모습.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20여 분만에 진화됐으나, 10대 여자아이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42분께 연수구 옥련동 20층짜리 아파트 16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주거지에 있던 10대 여자아이가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집에서 펑 소리와 함께 불이나요”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력 43명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같은날 오후 10시5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6층 세대 거실에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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