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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학원, 2024년 입시 학종 학생부 교과 성적비중 높아져

등록 2019.12.01 16: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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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1.14.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정화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 입실한 수험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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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현재 중학교 2학년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2024년에는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이 지금보다 비중이 높아지고 면접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대구지역 입시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에 따르면 2024학년도(중2)부터 정규교육과정 외 비교과 활동이 대입에서 반영되지 않고, 자기소개서가 없어지며 수상경력과 자율동아리 등이 대입에서 미반영되면 대학들은 학종 비중을 다소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고1) 입시는 수능위주 전형 선발 인원을 30%이상 확대하도록 개편했고, 서울대는 30.3%를 선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지난 4월에 발표된 각 대학의 2021학년도(고2) 대입전형 기본계획에 의하면 정시 수능 위주 전형 30% 이상 선발 대학은 건국대(34.4%), 동국대(31.2%), 서강대(33.2%), 서울시립대(32.3%), 성균관대(31.0%), 연세대(30.7%), 한국외대(38.7%) 등이다.

따라서 2023학년도(중3)까지 정시 선발인원을 40% 이상 확대해야 하기 때문에 2022학년도(고1)부터 정시 선발 인원을 더 확대해 일부 대학은 40% 정도 선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학년도(중2)부터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만 남으면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 동국대 등 현재 학생부교과전형을 전혀 선발하지 않는 대학은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하고 다른 대학들도 학생부교과전형을 지금보다 확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시 선발인원이 40% 이상 확대되면 수능 비중이 상당히 높아지고 수시에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까지 포함하면 정시모집을 45% 이상 선발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균형과 기회균등 전형이 상당히 늘어나고 대부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은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학생부 교과성적 비중이 높아질 것이다. 정시가 확대되면서 수능 비중도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생부 교과 성적과 수능의 비중이 동시에 높아지면 학교 공부를 통한 중간·기말고사를 잘 보는 것이 우선 중요하고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목고와 자사고, 강남지역 일반고는 수시는 다소 불리해지고 정시는 더 유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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