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중장기 경영전략 연구용역 보고회 개최

독도지킴이 플랫폼 구축

내비게이션 역할 수행 다짐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9일 오후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사진=독도재단 제공) 2019.12.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사장 이재업)은 9일 오후 회의실에서 공공기관 경영혁신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 연구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신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해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 연구평가전문위원이 그동안 진행된 용역 추진경과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용역보고에서는 독도를 둘러싸고 있는 외부환경을 국제, 정책, 사회문화, 경제, 법제도환경으로 구분하고 재단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급변하는 국제 및 동아시아, 한반도 정세에 따른 독도 관련 이슈에 효과적 대응을 위한 독도지킴이 플랫폼을 구축 하자는 내용을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도정운영 철학을 반영한 재단의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내재화 계획을 수립해 정책적 검토사업 발굴을 통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자는 의견도 개진했다.
 
이를 통해 울릉도-독도 연계관리 강화를 위한 재단 추진 관련 신규 사업을 검토해 독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용자 중심의 다양한 독도체험 프로그램도 내실화해 독도관련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자고 다짐했다. 

출자출연기관의 유사성격재단과 S등급을 받은 기관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사업 수행의 효율성도 향상하자고 제안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재단과 도정의 방향을 잘 이해하고 경영효율화와 투명경영도 더욱 강화해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책임감을 가져 주길 바란다”며 “중장기 경영전략도 도출해 환경 변화에 부합되도록 재단 기능을 재정립하고 책임·효율 행정에 필요한 역할도 재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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