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문희상 의장, 3당 원내대표 회동 소집…본회의 연기 논의

등록 2019.12.13 15:11: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한국당, 임시회 회기 결정 건에 필리버스터 신청

文의장, 반려 방침이지만 '정상적 회의진행 어렵다' 판단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3당 원내대표들과 회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 의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12.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장실에서 여야3당 원내대표들과 회동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문 의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19.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본회의 개의 직전 12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소집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에게 회동 소집을 통보했다.

문 의장이 3당 회동을 소집한 것은 한국당이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임시국회 회기 결정 건에 대해 국회 의사과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신청한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문 의장 주재로 열린 3당 회동에서 이번 임시국회 회기와 관련해 민주당은 오는 16일까지만 열 것을 주장한 반면 한국당은 통상적인 임시국회 회기인 30일 간 열 것을 주장했다.

문 의장은 임시회 회기 결정 건은 필리버스터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한국당의 필리버스터 신청을 반려할 방침이지만 현 상태로는 정상적인 본회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동에서 당초 이날 오후 3시로 예정됐던 본회의가 연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