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7년 만에 YG 떠났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이하이가 7년 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YG는 31일 "당사는 전속 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있는 이하이와 오랜 시간 신중한 논의 끝에 각자의 자리에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하이는 2011년 SBS TV 'K팝스타'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이후 YG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2012년 데뷔,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차세대 여성 보컬리스트 대표주자'로 성장해왔다.

YG는 "지난 7년간 YG 소속 가수로서 자신만의 독보적 영역을 구축해온 이하이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언제나 애정어린 마음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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