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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용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겪었다"

등록 2020.02.04 16: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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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재용 (사진=TV조선 제공) 2020.0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배우 이재용 (사진=TV조선 제공) 2020.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연기파 배우 이재용이 TV조선 교양 프로그램에서 우울증을 앓았던 과거를 공개한다.   

이재용은 5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배우로서의 중압감 속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로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밝힌다. 

세 아들 뒷바라지를 위한 경제적 어려움이 그 이유였지만, 가족이 그의 우울증 극복을 도왔다. 이재용은 이 방송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건 자녀들"이라며 "앞으로도 자식들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재용은 우울증을 극복하면서 음악적 영감을 받은 가수 정시로, 작곡가 김준선과의 인연도 공개된다.  

연극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한 이재용은 부모님 반대에도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영화 '억수탕'(1997)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같은 부산 출신 영화감독 곽경택의 영화 '친구'(2001)에 출연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재 데뷔 36년차인 이재용은 TV조선 주말드라마 '간택 - 여인들의 전쟁'에서 '조흥견' 역을 맡아 악랄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극 중 차갑고 무서운 이미지와 달리, 촬영 현장에서 후배들에게 연기를 지도하는 모습, 다정한 대선배로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극 중 딸로 출연한 탤런트 이열음과의 연기 연습도 담긴다. .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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