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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관광직격탄 제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가능할까

등록 2020.02.11 1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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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된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다. 2020.02.04.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에 따라 무사증(무비자) 입국제도가 일시 중단된 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하고 있다. 2020.02.04.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강정만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우려에 따라 이뤄진 무사증 입국조치로 직격탄을 맞은 제주 관광시장의 회복을 위해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지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 특별지역지정은 2017년 6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된 제도로, 산업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  해당 산업이 여건이 나빠지면 시도지사는 산업통상자원부에 관할 행정구역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별지역으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실직자 재취업과 이직알선을 포함한 창업지원과 고용안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은 자금 보조와 융자 등을 확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지역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으로 통해 특별보증을 받는다.

이 특별지역은 지난 2018년 4월 한국지엠이 공장폐쇄를 결정한 전북 군산이 처음 지정됐다. 같은 해 5월에는 울산 동구, 전남 영암과 목포 해남 등 5곳이 조선업 위기로 지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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