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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보건소 코로나 총괄도 확진… "신천지"뒤늦게 확인

등록 2020.02.24 13:20:57수정 2020.02.24 14: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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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21일 오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있다. 2020.02.21.lmy@newsis.com

[청도=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국내 첫 사망자가 발생한 곳으로 알려진 21일 오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구급차를 타고 있다.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신천지 교인이자 대구시 서구보건소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이 직원은 격리 통보가 되기 전까지 자신이 신천지 교인인 것을 밝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는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인 서구보건소 감염 예방업무 총괄 직원 A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이라고 밝혔다.

A씨가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은 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교인 명단을 통해 뒤늦게 확인됐다.

시는 지난 20일 질본에서 받은 제2차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에 A씨가 포함된 사실을 확인한 뒤 문자와 전화로 자가 격리 권고를 했다.

이에 A씨는 지난 21일부터 자가 격리를 시작한 후 보건소에 자신이 신천지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A씨는 다음날(지난 2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A씨와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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