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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선별검사 도움 줄 의료인 오늘부터 모집

등록 2020.02.24 17: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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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명·검체채취 3명·행정 1명·소독 1명 등 팀단위 운영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0일 오후 대구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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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임재희 기자 = 정부가 대구 지역에서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 진단과 치료에 봉사할 의료진을 모집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4일부터 대구 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 등에 참여할 의료인 모집을 시작한다.

현재 정부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선별검사 대상자를 기존 신천지 집회 참가자, 접촉자 등 고위험군 중심에서 일상적인 감기 증상자까지 확대해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우선 검체 채취를 도와줄 의료인 등을 모집하고 있다.

임시 선별진료센터별로 의사 1명, 검체채취인력 3명(간호사, 간호조무사, 임상병리사 등), 행정인력 1명, 방역(소독)인력 1명 등 6명 단위 팀제로 운영돼 팀 단위로 지원하는 게 좋지만 개별 지원도 가능하다.

대구 지역 선별 검사에 참여한 의료인 등에게는 의료기관 운영중단에 따른 손실, 의료활동에 필요한 각종 비용 등을 보상하기로 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을 치하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므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인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http://www.mohw.go.kr/react/al/sal0301vw.jsp?PAR_MENU_ID=04&MENU_ID=0403&page=1&CONT_SEQ=353098)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 우편([email protected])으로 보내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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