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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23명 칠곡 '밀알사랑의집' 집단 감염원 부각

등록 2020.02.25 16:30:26수정 2020.02.25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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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 중증장애인 시설인 '밀알사랑의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원으로 부각되고 있다.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한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 전경. 2020.02.25 phs6431@newsis.com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발생한 경북 칠곡군 가산면 '밀알사랑의집' 전경. 2020.02.25 [email protected]

25일 경북도와 칠곡군은 밀알사랑의집에서 확진자 22명이 추가돼 현재 확진자 수가 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입소자 12명, 근로장애인 5명, 직원 5명 등이다.

앞서 입소자 A(46)씨는 지난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밀알사랑의집'은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밀알공동체가 운영하는 중증장애인 시설이다.

2007년 설립돼 재활교사, 영양사, 간호사, 위생원 등 직원 28명과 입소자 30명(남자 21명, 여자 9명), 근로장애인 11명 등 69명이 생활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69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마쳤다.

칠곡군 관계자는 "장애인 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르면서 시설에서 단체로 생활하는 취약계층 보호와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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