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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86명…신천지 3만4500명 조사완료

등록 2020.03.01 11:35:33수정 2020.03.01 12: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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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대비 9명 증가…은평성모 14명

신천지 91% 조사완료…"현재 조사중"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양천구청 직원들이 29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0.02.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양천구청 직원들이 29일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 앞 축제의거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양천구 제공) 2020.0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1일 총 1만3194명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서울지역 확진자는 총 86명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를 통해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9명 증가한 86명이라고 말했다.

서울지역 확진자 86명 중 77명은 현재 격리 중인 상태이고 나머지 9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앞서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82명으로 4명은 미발표 됐었다.

병원 내 감염이 의심되고 있는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는 총 14명의 확진자가 직·간접적으로 발생했다. 지난 21일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에서 근무하던 이송요원이 161번 확진자로 확인된 후 같은 병원에서 접촉자로 의심되는 환자 13명(365번, 627번, 754번, 755번, 870번, 1254번, 1531번, 1532번, 1567번, 1675번, 1767번, 1768번, 1788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총 1만3194명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받았고 926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외 3932명은 현재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전국적으로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52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 중 3479명은 격리 중이다.

또한 서울시내 신천지 교인 3만8006명 가운데 29일 기준 3만4512명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거부자와 통화불가자는 각가 428명(1.1%), 1685명(4.4%)으로 집계됐다.

신천지 신도의 경우 2만8317명 중 2만7833명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사거부자와 통화불가자는 19명, 465명을 기록했다. 신천지 교육생 9689명에 대해서는 6679명에 대한 전화조사를 완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천지교 조사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조사완료자 및 조사거부·전화불가자의 경우 추가로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해 833명에 대한 소재를 확인했다"며 "지난달 16일 과천예배 참석자 5179명의 명단은 각 자치구별로 송부했고, 향후 질병관리본부에서 받은 명단(2만8317명)과 대조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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