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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만희 검사 거부...직접 가야할 듯"

등록 2020.03.02 20: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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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 받으라" 재차 촉구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28(사진= 경기도 제공)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28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 민·관 합동 전문가 비상대책회의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1.28(사진= 경기도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만희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총회장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재차 촉구했다.

이 지사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명히 감염병법에 따라 기자회견 전에 역학조사관의 검사 필요 판단을 전달했다"며 "법에 따라 가평군 보건소장이 검사를 요구했는데 기자회견 끝나고 (이 총회장이) 그냥 들어가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계속 검사를 요청했는데 지금까지 검사에 불응하고 있어 아무래도 직접 제가 가서 검사 집행을 지휘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이만희씨는 조금 전 기자회견에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하셨는데, 법에 따른 검사마저 거부하면 그 회견의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점 상기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켜보는 신도들의 눈과 국민 여론을 생각해서라도 지금 즉시 검사 요구에 응하시기를 권유한다"고 했다.

앞서 이만희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가평 평화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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