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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토익 등 어학시험 줄줄이 취소

등록 2020.03.05 10: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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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YBM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오는 29일 예정됐던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26일 공지했다. (자료=토익시험 홈페이지 캡쳐) 2020.02.26

[세종=뉴시스]YBM 한국토익위원회(토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자 오는 29일 예정됐던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26일 공지했다. (자료=토익시험 홈페이지 캡쳐) 2020.02.26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토익 등 어학 및 자격증 시험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5일 시원스쿨에 따르면 채용을 위한 기본적인 스펙으로 여겨지는 토익은 이미 지난달 29일 시험을 취소했다. 오는 15일과 29일 예정된 정기 시험도 시행 여부를 검토 중이다.

영어 말하기 시험 중 토익스피킹은 13일까지 정기 시험을 취소했다. 오픽은 13일까지 대구∙부산 등 경상지역의 센터를 임시 폐쇄하고 시험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다.

그 외 영어 시험인 텝스는 7일 정기 시험을 취소해 응시료를 전액 환불하고 5월에 시험을 추가로 편성했다. 지텔프(G-TELP)는 8일 시험을 15일로 연기해 시행할 예정이다.

프랑스어 자격시험인 델프(DELF), 달프(DALF)는 7, 8일 예정됐던 모든 시험이 취소됐다. 등급에 따라 서울 및 인천 지역의 B1, B2 시험은 21, 22일로 연기됐지만, 부산과 대구 지역의 시험은 모두 5월로 자동 변경된다.

중국어 HSK 시험은 7일과 21일 시험이 취소됐고, 4월 시험은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독일어 B2 시험은 2월 말에 예정이었던 시험이 한 달 후로 미뤄졌다. 

시원스쿨은 "각종 어학 자격시험이 취소 및 변경되고 있다"며 "수강기간 연장 혜택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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