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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오 "컷오프 인사 전환배치, 생각 안해…洪 비판? 못 봐"

등록 2020.03.06 1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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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을 경선' 이혜훈에는 "좀 다른 케이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3.0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관위원장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 참석하며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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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자비 최서진 기자 =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6일 4·15 총선 공천에서 지금까지 컷오프(공천 배제)된 인사들에 대한 전환 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 배제된 인사 중 다른 지역으로 전환 배치될 인사가 있냐'는 취재진 질문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그런 식으로는 생각을 안 한다"고 밝혔다.

그는 수도권에서 컷오프된 중진 의원의 전환 배치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을 전혀 안 해봤다"고 답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됐다가 서울 동대문을에서 경선하게 된 3선 이혜훈 의원의 경우에 대해선 "우리들은 적재를 적소에 배치한단 생각이 변함이 없고 이 의원은 케이스가 좀 다르다"며 "발표하기 전 의사 표현이 좀 있었다"고 말했다.

컷오프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통합당 전신) 대표의 비판에 대해선 "모른다. 그런 것 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예정된 4·15 총선 대구·경북지역 공천에 대해선 "전체를 다뤄보려고 하는데 발표는 어떻게 될지 두고보자"라고 했다.

남은 경기 지역 발표에 대해선 "하루라도 빨리 손을 털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기다리고 있겠는가"라며 "한시라도 빨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대구·경북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7일까지 공천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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