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국외 사망자 501명…확진자 2만5744명

한국은 중국외 총확진자의 28% 총사망자의 10%

[서울=뉴시스]8일 오후 4시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313명이다. 이날 0시 집계보다 179명이 증가, 전날 동일 시간 집계에 비해서는 271명이 증가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전세계적으로 8일 오후7시30분(한국시간) 10만6439명에 이르렀다.

코로나 19 확진자 및 사망자 수를 분 단위로 실시간 집계하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CSSE(과학기술시스템센터) 데이터에 따른 것으로 사망자는 총 3598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중 중국이 3097명을 차지해 중국 밖 사망자는 501명이다. 중국 역외 사망자를 보면 현재 이탈리아 233명, 이란 145명, 한국 50명, 미국 19명, 프랑스16명, 일본 14명(크루즈선 8명 포함) 및 스페인 10명 등이 열 명 이상의 사망 국가이다.

사망자가 1명이라도 나온 나라는 20개 국이며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온 나라는 모두 99개 국이다.

총 세계 확진자 10만6439명에서 중국의 8만695명을 제외하면 중국 제외 98개 국의 코로나 19 확진자는 2만5744명이다. 중국 다음으로 한국 7313명, 이탈리아 5883명, 이란 5823명 등이 이어지고 일본 1157명(크루즈 696명 포함), 프랑스 949명, 독일 847명, 스페인 517명 및 미국 435명 등도 다수 확진국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확진자 7313명으로 중국 외 총확진자의 28.4%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망자는 50명으로 중국외 총사망자 501명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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