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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 흉기로 협박한 몽골인 코로나 검사서 '음성' 판정

등록 2020.03.10 09: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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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전북 익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익산경찰서는 흉기로 지인을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몽골 국적 A(2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9시께 익산시 자택에서 지인 B(28)씨 등에게 "죽이겠다"며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씨는 전화로 "싸우자"고 시비를 걸었고, 이를 따지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온 B씨 등에게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하지만 당시 고열이 측정됨에 따라 A씨를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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