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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또 발생

등록 2020.03.10 1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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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째 확진자 부인으로 줌바댄스와 연관성 조사 중

[서울=뉴시스]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3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513명이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 1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일 0시 대비 131명이 늘어나면서 누적 확진자 수가 총 7513명이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산=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서산시에서 2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번째 확진자는 1번째 확진자 부인이다.

10일 맹정호 서산시장은 “2번째 확진자는 한화토탈 연구소 연구원인 1번째 확진자 부인으로 이날 오전 5시 58분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서산의료원 일반병상에 격리 중이며 곧 음압병상으로 옮길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확진자 발생에 따라 서산시 동문동 현진에버빌 자택과 한화토탈 연구2동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 조치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접촉 의심자는 현재까지 164명이며, 자택 격리 중이다. 연구소 직원 77명과 버스기사 등 38명을 검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맹 시장은 “확진자 2명의 경우 신천지 명단 대조 결과 교인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으며 천안 줌바댄스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번 서산시에서의 확진자 발생으로 충남 지역 천안, 아산, 계룡시 외 첫 집단 확진자 발생으로 인접 지역인 태안, 당진, 홍성 등에도 비상이 걸렸다.

또한 충남도의 초기대응 실패로 방역체계 총체적 난국으로 충남 전역 확산이 시간문제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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