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조만간 코로나19 검사 대대적 실시"

등록 2020.03.13 22:31: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CDC·오바마, 아무 일도 안해" 비판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중국에 취한 여행경보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대국민 연설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국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한국과 중국에 취한 여행경보를 조기에 해제할 수 있는지 재평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03.1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조만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서 "수십 년간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검사 시스템을 살펴보고 연구했지만 이에 관해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며 "대규모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놓고 항상 부족하고 느렸다. 팬데믹이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임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일을 더욱 복잡하게 바꿨을 뿐"이라며 "그들의 H1NI 신종 플루 대응은 전면적인 재앙이었다. 수천 명이 죽었고 여태까지 검사의 문제를 고칠 의미있는 일은 취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변화가 이뤄졌고 검사가 조만간 대규모로 벌어질 것"이라며 "레드 테이프(불필요한 요식 행위를 의미)는 모두 끊어졌다.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어떤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상으로 현재까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701명이다. 이 가운데 40명이 숨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