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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코로나19 대응 위해 국가 비상사태 선언

등록 2020.03.14 04:52:14수정 2020.03.14 05: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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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만나 회담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자리에서 도쿄올림픽 관련 질문에 '개인 생각'임을 전제로 "(일본이) 1년 정도 연기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결정은 일본 정부 몫"이라고 밝혔다. 2020.03.1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 만나 회담하고 있다. 2020.03.14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국가 비상사태를 공식 선언한다"면서 "이번 선언으로 주(州)와 지방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00억달러(약 61조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앨릭스 아자르 미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사와 병원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련 연방 규제와 법을 폐지하라고 지시했다고도 밝혔다.
 
백악관과 의회는 코로나19 지원 방안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다만 민주당 의원들이 자체안을 의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AP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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