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태풍급 강풍 분다…"선별진료소 등 야외 시설물 주의"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19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사진=전주기상지청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9일 오전을 기해 전북 전역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한다고 18일 밝혔다.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당 14m 이상 또는 순간 풍속이 초당 20m 이상일 때 발효된다. 풍속이 초속 20ｍ를 넘으면 나뭇가지가 꺾이고 건축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볼 수 있다.

기상지청은 19∼20일 도내 전역에 초속 20∼25ｍ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강풍 특보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비롯한 야외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도내 전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특보 발령 이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달라"며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인한 과수 부러짐 등 농작물 피해에도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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