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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강풍주의보…최대순간풍속 90㎞/h

등록 2020.03.19 09: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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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내일 예보된 강풍에 대비해 끈으로 고정하고 있다. 2020.03.18. dadazon@newsis.com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선별진료소 의료진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내일 예보된 강풍에 대비해 끈으로 고정하고 있다. 2020.03.18.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태풍급 강풍이 예고된 가운데 대구와 경북에도 19일 오전 9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져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는 20일 아침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최대순간풍속 90㎞/h(25㎧)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대구와 경북에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이며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동해 전 해상에는 바람이 50~70㎞/h(14~20㎧), 순간적으로 바람이 100㎞/h(28㎧) 이상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고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이 부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돌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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