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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 코로나19로 일시 해고

등록 2020.03.29 17: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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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11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기자회견에서 오스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확산으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우루과이 매체 엘 파이스 등 복수의 현지 언론들은 28일(현지시간) 우루과이축구협회(AUF)가 코로나19 사태로 타바레스 감독을 포함한 일부 직원들을 일시 해고했다고 보도했다.

AUF는 "코로나19로 모든 활동이 중단되면서 미래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타바레스 감독 등 모든 직원이 실업 급여를 받게끔 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UF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필수적인 협회 업무만 유지할 방침이다.

감독으로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참가했던 타바레스는 2006년부터 14년간 우루과이 대표팀을 지휘한 명장이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을 2-1로 꺾은 뒤 대회 4강까지 진출했으며 2018년 10월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위해 방한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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