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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모친상 치른 인천 3자매 확진, 총72명(종합)

등록 2020.04.01 11:55:34수정 2020.04.01 13:4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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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서 모친상 치른 인천 3자매 확진, 총72명(종합)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인천에 거주하면서 집단감염으로 폐쇄된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세 자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옹진군에 거주하는 A(65)씨와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B(68)씨 등 자매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달 24~26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른 후 31일 오후 8시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에는 여동생인 옹진군 소속 공무원 C(58)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은 전날 기준으로 10명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이날부터 부분 폐쇄 조치됐다.

한편 인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2명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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