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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말 맑지만 꽃샘추위 '쌀쌀'

등록 2020.04.03 22: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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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산금지와 산불조심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양양 한 지역 (사진=양양군청 제공)

입산금지와 산불조심을 알리는 현수막이 걸린 양양 한 지역 (사진=양양군청 제공)

[강릉=뉴시스]장경일 기자, (인턴) = 강원도는 청명과 한식인 이번 주말 대체로 맑겠지만 꽃샘추위가 찾아와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4~5일)에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4일 아침 최저기온이 0~10도 사이에 나타나겠고 낮에도 3일보다 6~7도 가량 낮은 5~16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여 쌀쌀할 전망이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2도 사이에 분포해 더욱 춥겠고 낮에는 8~16도 사이에 분포할 전망이다.

특히 영서와 산간에서는 영하권으로 기온이 떨어지는 꽃샘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오는 6일 낮부터 차차 풀리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영동 남부와 남부 산간에서는 4일 오전 9시~오후 3시 사이에 비 소식이 있지만 강수량과 적설량이 5㎜ 미만이고 1㎝ 내외여서 건조특보를 해제시키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동해 중부 해상에서는 4일 먼바다에서 시속 35~60㎞(초속 10~16m)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물결도 2.0~4.0m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5일 해안가에서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밀고 들어올 것으로 보여 해안도로와 방파제 출입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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