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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미군기지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주한미군 22번째

등록 2020.04.12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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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10명, 대구·경북 8명, 오산 3명, 동두천 1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캠프 험프리스 전경. 2019.12.04. (사진=주한미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12일 국내 최대 미군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낮 누리집에서 "캠프 험프리스에서 일하는 주한미군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험프리스 기지 인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지난 5일 이후 1주일 만이다.

미국인인 이 직원은 지난달 26일까지 험프리스 기지에 출근했으며 같은 달 30일부터 자가격리해왔다. 이 직원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후부터 자가격리해왔다고 주한미군은 설명했다.

주한미군 보건 전문가들은 이 직원이 10일 이상 자가격리 상태였으므로 험프리스 기지 내 동선 추적이나 소독은 필요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이 됐다.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10명, 대구·경북(캠프 워커와 캠프 캐럴, 캠프 헨리)에서 8명, 오산 공군 기지에서 3명, 동두천 캠프 케이시에서 1명이 확진됐다.

22명 중 미군 병사는 2명, 미국인 직원·종업원은 10명, 한국인 직원·종업원은 4명, 미군·직원·종업원의 가족은 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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