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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여야 의원 300명 전원에 축하난…'협치' 메시지

등록 2020.06.01 1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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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뿐 아니라 야당에도 축하난…협치 강조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여야 의원에게 전달한 축하난. (사진 = 유기홍 의원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여야 의원에게 전달한 축하난. (사진 = 유기홍 의원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한주홍 홍지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대 국회 개원을 맞아 1일 여야 300명 의원 전원에게 축하난을 전달했다.

축하 난에는 '축 당선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메시지가 적혔다. 문 대통령은 여야 의원들의 등원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이 같은 난을 전달했다.

여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미래통합당을 비롯해 야당에도 모두 축하난을 보내 '협치'와 '화합'의 의미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 민주당 의원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0대 국회 때는 이런 난은 못 받은 것 같은데 대통령께서 직접 의원들에게 난을 보내주는 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야당 의원도 통화에서 "문 대통령의 포용적인 풍모가 느껴졌고, 입법부와 행정부 간 원활한 협치에 대한 바람이 화분을 통해 전달된 것 같다"며 "이 난에 어울리는 협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여야 300명 의원 전원에게 축하난을 보냈다"며 "인편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배달로 가는 경우도 있어 시간차가 좀 날 수는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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