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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용수개발사업에 포항·상주지역 선정...국비 715억 확보

등록 2020.06.04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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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농촌 용수를 위한 저수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0.06.04

[안동=뉴시스] 농촌 용수를 위한 저수지. (사진=경북도 제공) 2020.06.04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용수개발사업에 경북의 2곳이 선정돼 경북도가 715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에서 포항 장기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상주 용포지구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각각 선정됐다.

포항 장기지구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사업은 민선 7기의 '메가프로젝트' 농업분야 주요 핵심사업에 포함돼 경북도가 전략적으로 집중 관리해온 사업이다.

포항시 장기면 산서리 등 12개 마을의 농경지 256ha에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총 415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2개와 용수로 12.9km를 설치하게 된다.

올해 세부설계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상주시 낙동면 용포리 등 4개 마을 160ha에 300억원을 들여 추진되는 상주 용포지구 농촌 용수개발 사업은 연말까지 기본조사 후 기본계획이 수립되고 내년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현재 안동 북부지구 등 8개 지구 2926ha에 다목적 농촌 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 2983억원 중 지난해까지 1646억원을 투입했고, 올해도 383억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뭄 상습지역에 농촌 용수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농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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