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구리시,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가동 시연회

등록 2020.06.08 14:39:1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구리시, 쿨링&클린로드 구축사업 가동 시연회

[구리=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최근 환경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추가설치한 돌다리사거리부터 왕숙교 방면 840m에 대한 '쿨링&클린로드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은 도로 중앙에 스프레이 기능의 도로 표지병 및 밸브유니트를 통해 고도 처리된 하수재이용수를 분사하는 고정식 자동살수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15년 7월부터 교문사거리에서 돌다리사거리까지 1㎞ 구간에 매일 새벽 2시부터 1회 '쿨링&클린로드시스템'을 운영해왔으며, 폭염특보 및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낮에도 가동하고 있다.

 또 온도와 미세먼지 등 기상정보를 측정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2대를 설치하고 전광판을 통해 살수시간, 빈도 등을 사전에 안내함으로써 물 튀김 등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쿨링&클린로드시스템에 사용되는 용수를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최첨단 분리막 공법으로 하수를 깨끗하게 정화해 처리된 재이용수를 사용함으로써 수자원 절약과 환경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안승남 시장은 "쿨링&클린로드시스템 추가설치로 관내 대기질을 개선하고 도시의 열섬 현상을 완화해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하수처리된 물을 재이용한다는 점에서 구리시가 친환경 물 순환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