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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웨이 관련 2명·SJ투자회사 관련 1명↑…서울확진자 1024명

등록 2020.06.09 14: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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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 2명…동작 3·관악 2명

오전 10시 대비 5명 늘어…서울확진자 1024명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된 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소재 폐쇄된 리치웨이 사무실 내부가 보이고 있다. 20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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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강서구 SJ투자회사와 관련된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이외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가 2명 추가되며 서울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최소 1024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동작구는 9일 노량진1동에 거주하는 A(70대·여)씨가 코로나19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는 3일부터 자가격리를 실시했으며 8일 동작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동작구 42번 확진자가 됐다.

동작구 관계자는 "최초증상은 없으며 동거인도 없다. 병상배정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학조사 이후 이동동선이 확인되면 신속히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청림동에 거주하는 B(20세·여)씨도 9일 추가 확진판정을 받아 관악구 68번째 확진자가 됐다. 그는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근무했던 명성하우징에서 5일까지 아르바이트 근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관악구 확진자는 SJ투자회사에서 근무한 뒤 확진판정을 받았다. 관악구 신사동에 거주하는 C(53세·여)씨는 지난 5일까지 강서구의 SJ투자회사에서 근무한 뒤 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아 관악구 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외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 2명도 추가됐다. 동작구 43~44번 확진자는 신대방1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며, 둘은 가족이다.

그들은 8일 영등포구 소재 강남성심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9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동작구 관계자는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 중인 상태"라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발표보다 최소 5명 증가한 1024명으로 집계됐다. 리치웨이 관련 확진자가 2명 늘었고, SJ투자회사 관련 확진자 1명, 기타 확진자 2명 등이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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