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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마감...침체 우려 속 연준 결정 주시

등록 2020.06.11 02: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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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6.0% 예상

[릴=AP/뉴시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릴의 한 식당에서 이곳 관계자가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식탁 사이 거리를 재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의 2단계 해제를 시작하면서 프랑스 전역의 음식점과 카페, 주점들이 거의 석 달 만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파리 지역은 많은 시설이 22일 이후에나 재개장하게 된다. 2020.06.02.

[릴=AP/뉴시스]2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릴의 한 식당에서 이곳 관계자가 사회적 거리 두기 준수를 위해 식탁 사이 거리를 재고 있다. 프랑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의 2단계 해제를 시작하면서 프랑스 전역의 음식점과 카페, 주점들이 거의 석 달 만에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파리 지역은 많은 시설이 22일 이후에나 재개장하게 된다. 2020.06.02.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기다리며 하락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날보다 87.83포인트(0.70%) 내린 1만2530.16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41.69포인트(0.82%) 하락한 5053.42에 장을 닫았다. 영국 FTSE100 지수는 6.59포인트(0.10%) 밀린 6329.13을 나타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172.19포인트(0.86%) 빠진 1만9758.01을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이날 발표한 '경제전망(OECD Economic Outlook)'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6.0% 밀릴 것으로 예상했다.
 
미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 정례회의를 마무리한다. 이번에는 현 부양 기조를 재확인하고 추가 조치의 가능성을 열어 놓는 정도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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