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연준, 기준금리 인상 생각조차 안 해"
연준, 점도표에서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시사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5월에 바닥을 쳤다"면서도 "우리는 하나의 데이터에 과잉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월은 초 저금리를 이어갈지에 대해 "우리(연준)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0.00~0.25%로 동결했다.연준은 또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알렸다.
FOMC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하고, 내년에는 5%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2022년에는 3.5%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을 9.3%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의 실업률이 2021년에는 6.5%, 2022년 5.5%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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