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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기준금리 인상 생각조차 안 해"

등록 2020.06.11 05: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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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점도표에서 2022년까지 제로금리 유지 시사

파월 "연준, 기준금리 인상 생각조차 안 해"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상당 기간 '제로금리'를 유지할 계획임을 분명히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기준금리 동결 발표 이후 화상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노동시장이 5월에 바닥을 쳤다"면서도 "우리는 하나의 데이터에 과잉 반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월은 초 저금리를 이어갈지에 대해 "우리(연준)는 금리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우리는 금리 인상에 대해 생각조차 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을 0.00~0.25%로 동결했다.연준은 또 별도로 공개한 점도표에서 오는 2022년까지 제로 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알렸다. 

FOMC 위원들은 올해 미국 경제가 6.5% 역성장하고, 내년에는 5% 플러스 성장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2022년에는 3.5% 플러스 성장을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실업률을 9.3%로 예상했다. 이어 미국의 실업률이 2021년에는 6.5%, 2022년 5.5%로 점차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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