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방구석 1열' 새 MC…장성규와 2인 체제

[서울=뉴시스] 영화 배우 봉태규 (사진=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제공) 2020.06.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영화배우 봉태규가 JTBC 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을 진행한다.

소속사 아이디어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iMe KOREA)는 "봉태규가 JTBC '방구석 1열' MC로 확정됐다"며 "봉태규는 기존 진행자인 장성규와 함께 2MC 체제로 진행을 맡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방구석 1열'은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 방에 모여 영화와 인문학을 토크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봉태규가 합류한 '방구석 1열'은 12일부터 방송된다. 

기존 MC 장성규와 함께 진행했던 가수 정재형과 모델 장윤주는 6일 제작진과 협의 하에 하차하기로 했다. 2018년 5월부터 처음 방송된 '방구석 1열'은 가수 윤종신, MC 장성규가 이끌어왔다. 윤종신이 하차한 후 정재형, 장윤주가 지난해 10월부터 2대 MC로 합류했다.

봉태규는 이날 소속사를 통해 "지난 11일 첫 촬영을 마쳤다"며 "기존 장성규, 변영주 감독, 민규동 감독, 주성철 기자와 제작진분들이 편하게 해줘서 아주 즐겁게 촬영했다"고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런 좋은 기운이 시청자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될 거 같아 기대가 크다"며 "오랫동안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재미있게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봉태규는 '광식이 동생 광태'(2005), '미나문방구'(2013), '품행제로'(2002), '가족의 탄생'(2006) 등 다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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