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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 구미서 열려

등록 2020.06.26 13:47:26수정 2020.06.26 15: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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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26일 경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에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0.06.26 photo@newsis.com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26일 경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열린 '대구·경북 상생 심포지엄'에 앞서 장세용 구미시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2020.06.26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대구경북 상생 협력 심포지엄'이 26일 경북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열렸다.

심포지엄은 대구시, 경북도, 대구상공회의소, 경북상공회의소 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선도과제 발굴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나중규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제 발표에서 "대구·경북이 독자생존을 위해 1981년 행정을 분리했지만 인구와 생산이 크게 떨어지고 사회적 비용이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북은 대기업 유출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감소하고 20~40대 청년인구 감소가 지속돼 경쟁력이 떨어졌다. 대구는 섬유 등 제조업 쇠퇴로 산업기반이 무너져 위기를 맞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교통물류 요충지, 금융·비지니스 서비스, 풍부한 인재와 교육인프라 등 대구의 중추도시 역량과 R&D 및 제조업 입지, 풍부한 문화·생태자원, 4대 정신문화 발상지 등 경북의 잠재력을 합쳐 '월드클래스 메가시티'로 거듭나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형 일자리 모델 구축, 상생형 인구정책 선도, 상생관광 추진, 공항경제권 구축, 행정통합 기본 구상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장세용 구미시장, 이재하 대구상의회장, 조정문 경북상의회장,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과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 조정일 대구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장, 김상곤 경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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