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멕시코 대통령, 트럼프 만나려 코로나19 검사..."음성"

등록 2020.07.08 00:48:5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백악관 재검사 요청시 따를 것"

8일 백악관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티후아나( 멕시코) = AP/뉴시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티후아나( 멕시코) = AP/뉴시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방문하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AP에 따르면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미국 방문에 앞서 멕시코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다며 "(음성 판정) 인증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 백악관이 도착 직후 다시 검사를 받도록 요청한다면 따를 것이라고 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발효를 기념해 8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다. 그는 7일 항공편으로 미국 워싱턴D.C.로 이동할 예정이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지난 2018년 12월 취임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재임 18개월 동안 해외를 방문한 적이 없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국 정상 회동은 이번이 두 번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4일 백악관에서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을 접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