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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아르헨,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강화 협력

등록 2020.08.20 08: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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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브라질대통령, 신임 아르헨대사에게 밝혀

[브라질리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0.08.07.

[브라질리아=AP/뉴시스] 5일(현지시간)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모습. 2020.08.0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향후 남미 공동시장 메르코수르( Mercosur )의 강화를 위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고 신화 통신과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등 남미 국가 간 무역장벽을 없애기 위해 1991년 창설된 남미공동시장이자 경제공동체로 2012년 베네수엘라가 정식 가입해 정회원국이 5개국으로 늘었다 .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 날 브라질주재 아르헨 대사로 부임한 다니엘 시올리 전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보내는 협력 요청 메시지를 받고 그의 열렬한 의욕에 호응했다고 아르헨 대사관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두 나라는 특히 무역과 메르코수르내에서의 전략적 역할 등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우소나루는 시올리 대사에게 앞으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진심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시올리는 21일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무장관과 만나서 "현재 양국 사이에 걸려있는 미해결 과제들에 대해 직접적인 대화를 나누고 소통을 유지해 나갈 것"을 밝혔다.

 부통령 뿐 아니라 대선후보이기도 했던 시올리 대사는 지난 주 브라질리아에 도착해서 아르헨티나 대사로 근무를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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