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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생일파티 참석한 스털링, 코로나19 걸렸나

등록 2020.08.25 0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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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생일파티 참석한 스털링, 코로나19 걸렸나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보도된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됐다.

영국 '더 선',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 매체가 25일(한국시간) "스털링이 볼트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소집을 앞두고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앞서 자메이카 현지 라디오 방송은 "볼트가 며칠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볼트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검사를 받은 건 맞지만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자가격리 중이다"고 확진 판정을 부인했다.

볼트는 지난 22일 생일을 맞아 대규모 야외 생일 파티를 열었다. 이 자리에 스털링도 참석했다. 둘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또 많은 이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대규모로 춤을 추는 등 방역에 소홀한 모습이었다.

스털링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 잉글랜드 대표팀이 지장을 받게 된다. 잉글랜드는 다음 달에 아이슬란드, 덴마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예선전을 치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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