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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 신규확진 59명…6월 이후 처음으로 60명 밑돌아

등록 2020.09.23 16:3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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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100명↓

누적 확진자 2만 4453명

[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0.09.21.

[도쿄=AP/뉴시스]지난 21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에서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0.09.2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3일 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0명을 밑돌았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이날 59명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감염자 수가 60명을 밑도는 것은 지난 6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사흘 연속 100명을 밑돌았다.

이로써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4453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전날 대비 2명 줄어 28명이었다.

59명 가운데 30대가 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가 14명 등이었다.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감염자는 12명이었다.

다만, 도쿄도는 이날 신규 확진자 수 감소를 4일 연휴 동안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거나 검사를 받은 사람의 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일본은 지난 22일까지 4일 연휴였다. 도쿄도는 계속 감염 경계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총리와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총리 관저에서 첫 회담을 가졌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도로서 코로나19 대책,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가 큰 과제가 됐다. 국가와 협력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스가 총리는 "나도 전적으로 (입장이) 똑같다"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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