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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참사' 佛잡지 옛 사무실 근처서 흉기 공격..."테러 조사"

등록 2020.09.25 2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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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명 다쳐...용의자 체포

[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예전 사무실 인근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져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9.25.

[파리=AP/뉴시스]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풍자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예전 사무실 인근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져 경찰이 일대를 통제하고 있다. 2020.9.25.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2015년 테러 참사를 겪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에브도'의 예전 파리 사무실 근처에서 또 다시 테러로 의심되는 흉기 공격이 발생했다.

AP, AFP 등에 따르면 이날 파리 동부에 위치한 샤를리 에브도의 옛 사무실 인근에서 흉기 공격이 벌어져 최소 2명이 다쳤다.

경찰은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 또 추가적인 연루자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주변을 봉쇄하고 수색을 진행했다..

일대에서 수상한 포장물이 발견됐지만 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폭발물도 나오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수사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테러 수사를 개시했다.
 
장 카스텍스 프랑스 총리는 "파리에서 심각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는 파리 북부 방문 계획을 취소하고 내무부 위기대응센터로 향했다.

이날 흉기 공격이 발생한 지역에는 샤를리 에브도의 예전 사무실이 위치한다. 이 사무실에서는 2015년 1월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이 총기를 난사해 12명이 사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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