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40대 여성 1명 확진…누적 7130명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지난달 29일 대구 북구 소재 동우빌딩 지하1층에서 열린 동충하초 사업설명회가 코로나19 확산지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오전 대구 북구 침산동 북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09.04. [email protected]
확진자는 중구 거주 40대 여성으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 격리 해제 전 시행한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확진자의 자가격리 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필요 시 감염 차단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확진된 택시기사가 운전한 택시에 탑승(4일)했다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동구 거주 60대 여성이 택시 탑승객 전수조사 중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중구 소재 라이프상가 방문자들을 찾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9일과 11일, 16일~18일, 21일에 이 여성이 다녀간 라이프상가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가까운 보건소에서 즉시 검사하고 외출 자제, 자가격리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대구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7명이며 완치된 환자는 총 7021명이다. 사망자는 추가된 인원 없이 전일과 동일한 19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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